전소영은 많은 R&B 뮤지션을 배출한 '신촌 뮤직'이 2년 동안의 프로젝트를 거쳐 야심 차게 발표한 신인 가수이다. 소울과 R&B 색채가 강하게 풍겨나는 음악적 성향을 나타내는 그는, 그만의 유니크함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트랜드를 형성시켜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효신의 2집에서 <변심>이라는 곡으로 박효신과 듀엣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고, 박화요비 2집 <눈물>의 코러스를 맡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기초를 탄탄히 닦은 전소영은 뛰어난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팬층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허스키하고 거친 듯한 목소리는 '여자 박효신'이라는 별칭을 그에게 선사했으며, 그만의 매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002년 4월에 발표된 그의 첫 번째 앨범은 '새로운 경험'을 뜻하는 이태리어 'Novita'를 패러다임으로 삼고 있으며, 그러한 만큼 전혀 새로운 R&B와 음악의 세계로 팬들을 이끌고 있다. 권인하, 한영애, 패닉(Panic), 김조한, 양파 등 수많은 뮤지션을 배출해 낸 신촌 뮤직이 야심적인 포부를 안고 배출해 낸 신인인 만큼 실력 면에서 이미 보증을 얻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녀의 창법과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적인 리듬감이 이 앨범의 미드 템포 R&B 스타일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의 데뷔작은 박효신과 박화요비가 각각 피처링한 <천국의 연인들>과 등의 곡이 관심을 끌었으며, 탄탄한 리듬 섹션이 받쳐주는 리듬 라인 또한 흠잡을 데 없다.